췌장암 진단사례
건강 칼럼 - 담도췌장
췌장암 진단사례
췌장은 참 관찰이 쉽지 않고 어려운 장기입니다.
그래도 아래 저희 Case 1처럼 아주 큰 혹은 복부 초음파로도 관찰 가능한 경우가 있으며, 보다 작은 혹은 Case 2처럼 췌장정밀 CT 검사를 통해 관찰 가능합니다.
(복부초음파를 통해서는 개별 해부학적 위치에 따라 또는 복강 내 가스에 따라 어떤 경우에는 70-80% 관찰되지만, 어떤 경우에는 아예 관찰 불가능한 경우도 많습니다.)
Case 1] 저희병원에서 췌장암 진단사례로 59세 남자분 케이스입니다.
종합건강검진을 통해 복부초음파 검사를 시행하였고, 검사 결과 췌장에 거대한 종괴가 관찰되었습니다.
췌장암 가능성이 높아 보여, 바로 협력 병원 중 한 곳으로 의뢰드렸습니다.
저희 병원에서 복부CT 검사를 통해 추가 확인을 할 수도 있지만, 종괴의 크기와 모양 등을 고려할 때 이미 암 가능성이 매우 높아 보여 상급병원 진료가 바로 필요하다고 판단되어 즉시 의뢰 드린 케이스입니다.
협력 병원 진료를 통해 이미 타 장기로 전이가 있는 상태의 췌장암으로 확인되었습니다.
현재 항암치료를 통해 이겨내고 계십니다.
Case 2] 췌장정밀 CT검사를 통해 발견된 췌장의 종양 사례입니다.
13mm 정도 크기의 혹이 췌장 몸통부분에 위치하는 것이 췌장정밀 CT검사를 통해 확인되었습니다.
종양표지자 검사는 다행이 음성이었습니다.
그러나 췌장은 심지어 물혹이라고 하더라도 안심할 수 없습니다.
다른 장기에 있는 간, 갑상선 등 다른 곳에 있는 물혹과 달리, 췌장의 물혹 중 일부는 악성화 가능성, 즉 암으로 진행될 가능성이 있습니다.
따라서 정밀 추적관찰이 필요합니다.
감사합니다.